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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nt는 왜 go의 과거형이 되었을까?
📌 "go"의 과거형이 왜 "goed"가 아니라 "went"인지 궁금할 수도 있음.
💡 사실 "went"는 원래 "go"의 과거형이 아니었음!
✔ "went"는 원래 wend라는 다른 동사의 과거형이었음.
✔ "wend"의 원래 과거형: wend → went
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"wend"는 다른 용도로 쓰이고, "go"의 과거형이 필요해지면서 "went"가 "go"의 과거형으로 대체됨.
1. 원래 "wend"와 "go"는 서로 다른 동사였다
고대 영어(Old English)에서는 "wendan"과 "gan" 두 개의 동사가 존재했어.
- "wendan" (현대 영어 wend의 원형)
- 의미: 방향을 바꾸다, 가다
- 과거형: wend → went
- "gan" (현대 영어 go의 원형)
- 의미: 이동하다
- 과거형: eode (고대 영어 형태)
즉, 원래 "go"에는 자체적인 과거형인 **"eode"**가 있었고,
"wend"는 다른 동사였지만 때때로 "go"와 비슷한 의미로도 쓰였어.
2. "eode"가 사라진 이유
고대 영어에서 "go"의 과거형은 **"eode"**였지만,
중세 영어(Middle English)로 넘어가면서 이 형태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어.
📌 왜 "eode"가 사라졌을까?
- 발음이 너무 독특해서 일반적인 패턴과 맞지 않음
- "eode"는 영어의 일반적인 강변화/약변화 패턴과 맞지 않는 이상한 형태였어.
- 다른 불규칙 동사들은 보통 모음 변화(sing-sang-sung)나 "-ed" 규칙을 따르는데, "eode"는 이와 맞지 않았음.
- 영어가 점점 단순화되면서 사용 빈도가 낮은 형태는 자연스럽게 소멸됨
- 원래 irregular한 형태였던 "eode"는 사람들이 점점 덜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짐.
- 이런 식으로 불규칙성이 강한 형태는 점차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음.
결국 "eode"가 점점 사라지면서 "go"의 새로운 과거형이 필요해짐.
3. "went"가 go의 과거형으로 대체된 과정
- "wend"는 중세 영어에서 여전히 "turn, go"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음.
- "wend"의 과거형인 "went"도 "갔다"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음.
- "go"의 원래 과거형이었던 "eode"가 사라지면서,
대체할 적절한 과거형이 필요했고, 사람들이 비슷한 의미를 가진 "went"를 go의 과거형으로 사용하기 시작함.
📌 언어에서 이런 변화가 왜 발생할까?
👉 사람들이 더 익숙하고 사용하기 쉬운 형태를 선택하기 때문!
👉 즉, "eode"보다는 "went"가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.
이 과정에서 "wend"는 원래의 의미(방향을 바꾸다)로만 남게 되고, "went"는 완전히 go의 과거형으로 정착됨.
4. 결론: 왜 "went"가 "go"의 과거형이 되었을까?
- 원래 go의 과거형은 "eode"였지만, 발음이 어렵고 사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사라짐.
- "wend"의 과거형 "went"는 원래 "turn"이나 "go"와 관련된 의미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체함.
- 중세 영어에서 "went"는 점점 "go"의 과거형으로 굳어지고, "wend"는 새로운 과거형 "wended"를 가지게 됨.
👉 결국, went는 원래 go의 과거형이 아니었지만, 언어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 것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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