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수와 복수만해도 어려운데, 불규칙이 존재하다니!!
처음 영어를 접하는 학생들이 단수와 복수를 받아들이자마자 벽이 다가온다.
불! 규! 칙!
왜? 불규칙이 존재할까?
그냥 외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지만~ 그래도 이유를 한번 찾아볼까요?
현대 영어에서 3인칭 단수형 동사에 **불규칙적인 변화(예: "has", "does", "goes")**가 존재하는 이유는 역사적인 언어 변화 과정에서의 불완전한 단순화, 원래의 어원, 발음상의 영향 때문입니다. 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.

1. 단순화 과정에서 완전히 규칙화되지 않음
✔ 영어 문법은 점차 단순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했지만,
✔ 완전히 규칙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동사들이 남아 있음.
✔ 불규칙한 동사들은 주로 자주 사용되는 기본적인 동사(예: be, have, do)에 집중되어 있음.
📌 예를 들어,
- "have" → he has (❌ "haves"가 아님)
- "do" → he does (❌ "dos"가 아님)
💡 왜 이런 불규칙이 생겼을까?
👉 자주 쓰이는 단어일수록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!
- 일반적인 동사는 더 빠르게 규칙적으로 변했지만,
- 자주 사용하는 필수적인 동사(be, have, do, go 등)는 옛 형태가 더 오래 남아 있었음.
2. 원래 형태(어원) 때문에 발생한 불규칙 변화
✔ 불규칙 동사들은 원래부터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변화 과정에서도 특이한 형태를 유지하게 되었음.
📌 "have → has" 변화 과정
- 고대 영어: habban (원형), hæfð (3인칭 단수)
- 중세 영어: have → hath
- 현대 영어: have → has
👉 "hath"에서 "has"로 변한 이유?
- 중세 영어에서 어미 "-th"가 "-s"로 바뀌는 과정에서
- hath → has로 변형됨.
- 하지만 일반 동사처럼 단순히 "-s"를 붙이지 않고(has 대신 "haves"가 되지 않고) 변화된 것은, 원래부터 "have"가 특수한 형태를 가진 동사였기 때문.
📌 "do → does" 변화 과정
- 고대 영어: don
- 중세 영어: do → doth (3인칭 단수)
- 현대 영어: do → does
👉 "do"는 원래 강세가 없는 음절에서 발음이 변화하면서
- doth에서 "th"가 사라지고
- 어근에 모음이 변하면서 "does" 형태가 남게 됨.
- (원래 규칙적으로 가면 "dos"여야 하지만, 발음 변화로 인해 "does"가 됨.)
📌 "go → goes" 변화 과정
- 고대 영어: gan
- 중세 영어: go → goth
- 현대 영어: go → goes
👉 원래 "-s"를 붙이면 *"gos"*가 되어야 하지만,
- "go"는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라서
- 발음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"goes"로 변형됨.
- 비슷한 예로 "do → does", "echo → echoes" 등이 있음.
3. 발음상의 영향
✔ 일부 동사들은 단순히 "-s"를 붙이면 발음이 어색해지기 때문에 변화함.
✔ 예를 들어, "do"가 "dos"가 되면 발음하기 어려움 → "does"로 변화.
✔ 마찬가지로 "go"가 "gos"가 되면 발음이 부자연스러움 → "goes"로 변화.
결론: 불규칙 변화는 역사적 잔재 + 발음 변화 때문이다!
- 영어 문법이 단순화되는 과정에서도 완전히 규칙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단어들이 남았음.
- 자주 쓰이는 동사(have, do, go 등)는 원래의 어형을 더 오래 유지함.
- 고대 영어에서 왔던 변화 과정에서 특이한 패턴이 남음.
- 발음상의 이유로 "-s"를 그대로 붙이는 것이 어렵거나 부자연스러운 경우 변형됨.
👉 즉, 영어 문법이 단순해졌지만, 변화가 덜 일어난 일부 동사들이 남아 불규칙성이 유지된 것! 😊
그냥 마음 편히 받아들이면 정신건강에 좋아요 ^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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