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운형용사 5 - 형용사와 헷갈리는 것들

형용사에 대해 흐름을 잡아보고자 시리즈를 만들어봤는데,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. 오늘은 쉬운형용사 시리즈 마지막편 형용사와 헷갈리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해요. 하나하나가 특별한 문법으로 아주 길지만, 짧게 정리했으니, 그냥 이렇구나~하면서 읽으시면 좋을 듯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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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용사를 공부하다 보면, 이런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. “이건 형용사일까? 부사일까?” 사실 이런 혼란은 누구나 겪는 부분이에요. 특히 분사형 형용사, 부사와의 혼동, 명사에서 파생된 형용사 같은 경우는 처음엔 헷갈리기 쉬운 구조들이죠. 오늘은 이런 부분을 정리해볼께요~

 

1. 분사형 형용사: -ing vs -ed 구별하기

영어에서 ​-ing와 -ed로 끝나는 형용사는 사실 분사(participle)에서 파생된 거예요. 하지만 형용사처럼 기능하기 때문에, 문맥에 따라 구별해서 써야 해요.

형태	의미	예문
-ing	사물이나 상황이 주는 느낌(능동, 진행)	The movie was boring.
-ed	사람이 느끼는 감정(수동, 완료)	I was bored during the movie.

🧠 기억 팁: -ing는 감정의 원인, -ed는 감정을 느낀 결과

 

2. 부사 vs 형용사: 같은 단어, 다른 역할

형용사와 부사는 외형이 비슷해도, 문장에서 하는 역할이 완전히 달라요.

 

구분	역할	예문
형용사	명사 꾸밈 (사람/사물 설명)	She is a careful driver.
부사	동사, 형용사, 문장 꾸밈	She drives carefully.

또한 주의할 점! fast, hard, late 같은 단어는 형용사와 부사 형태가 똑같기 때문에 문맥으로 구별해야 해요.

단어	형용사 예	부사 예
fast	He is a fast runner.	He runs fast.
hard	It was a hard test.	She studied hard.
late	I’m late for class.	The train arrived late.

 

3. 명사에서 파생된 형용사

명사에 어미를 붙여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. 자주 쓰이는 접미사는 -ful, -less, -ous, -al, -ic, -y 등이에요.

명사	형용사	의미
beauty	beautiful	아름다운
care	careful	조심스러운
hope	hopeless	희망 없는
danger	dangerous	위험한
nature	natural	자연스러운
science	scientific	과학적인
fun	funny	웃긴

📌 이런 단어들은 형태는 명사처럼 보여도, 명사를 꾸미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형용사로 쓰입니다!

 

4. 명사처럼 생겼지만 형용사 역할을 하는 경우

가끔 어떤 단어는 전형적인 형용사 형태가 아니어도, 형용사처럼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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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:

• gold ring (금 반지) → gold는 명사지만 형용사 역할
• chicken soup (닭고기 수프)
• school bus (학교 버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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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경우 앞 단어는 복수형이 되지 않으며, 뒤에 오는 명사를 한정하거나 설명해주는 기능을 합니다. 그래서 실제로는 형용사처럼 작용한다고 볼 수 있어요.

 

5.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

to부정사도 형용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있어요. 이건 특히 영어 문장을 해석할 때 혼란을 주기 쉽죠.

✅ I have a book to read.

→ to read는 book을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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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She is the first person to arrive.

→ to arrive는 person을 꾸며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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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이런 표현을 영어에서는 "형용사적 용법의 to부정사"라고 해요. 이 구조를 잘 알아두면, 문장 분석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 

6. 헷갈리는 감정 형용사들

비슷하게 생겼지만 의미가 전혀 다른 형용사들도 있어요. 특히 감정이나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 자주 헷갈릴 수 있습니다.

헷갈리는 형용사	의미
sensible	분별 있는, 현명한
sensitive	민감한
historic	역사적으로 중요한
historical	역사와 관련된
economic	경제의
economical	절약하는, 경제적인

✔ 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잘 알고 있어야, 문맥에 어울리는 단어 선택이 가능해요!

 

7. 형용사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의 팁!

형용사인지 헷갈릴 땐, 아래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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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명사 앞에 오면 → 형용사일 가능성 높음

✅ be동사 뒤 보어 자리에 오면 → 형용사 or 명사

✅ 문장 전체를 꾸미면 → 부사

✅ 뜻만 보지 말고, 문장에서의 역할을 기준으로 판단하기!

 

마무리하며

형용사는 영어에서 너무 자주 쓰이다 보니 우리는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, 막상 문장 속에서 만나면 다른 품사와 헷갈리는 포인트가 많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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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내용을 정리하면,

✅ -ing vs -ed 분사형 형용사는 감정과 원인으로 구별

✅ 형용사 vs 부사는 문장 내 위치와 역할로 판단

✅ 명사처럼 생겼지만 형용사 역할을 하는 표현도 존재

✅ 형용사 파생 어미를 통해 의미 유추 가능

✅ to부정사도 형용사처럼 쓰일 수 있음

✅ 유사어는 정확히 뜻을 구별해서 써야 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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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용사는 언뜻 쉬워 보이지만,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. 하지만 오늘 정리한 내용을 기억해두면, 앞으로 어떤 문장에서 형용사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‘아, 이건 이런 역할이구나’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. 다음엔 부사로 이어지는 여정을 함께해볼게요! 😊 감사합니다 ^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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